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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바다에 설치된 풍력발전기, 낚시터가 될 수 있을까?
최근 전국 각지의 연안에 해상풍력단지가 들어서며,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그 주변에서 낚시가 가능한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구조물 근처는 인공어초 효과로 어종이 몰릴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지만, 반대로 출입 제한 구역 설정과 단속 강화로 인해 제약이 따르기도 합니다.
본론: 해상풍력단지 인근 낚시, 가능한가?
1. 법적 출입 제한 여부
현재 해상풍력단지는 대부분 「전기사업법」 제73조 및 해양수산부의 항행안전 지침에 따라 출입 통제 구역 또는 제한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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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구역 내에는 일반 선박 진입이 제한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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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 진입 시 최대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남 신안 해상풍력 시범단지의 경우, 단지로부터 반경 500m 이내는 해양경찰과 한국전력공사 협력 하에 통제되고 있으며, 해당 구역 내 낚시는 허용되지 않습니다.
2. 낚시 가능 여부는 지역·단지별 상이
2025년 현재까지 해상풍력단지 중 낚시를 공식적으로 허용한 사례는 없습니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다음과 같은 조건부 접근이 논의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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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레저형 풍력단지를 목표로 한 시범 사업(예: 제주 탐라해상풍력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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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어민과 협의하에 공동 관리하는 구역 내 접근 허용
그러나 이러한 경우도 모두 공식 인허가 절차와 별도의 이용 협약이 필요하며, 일반 낚시인이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3. 안전 및 환경적 이유
낚시 제한의 주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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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발전기 주변 전기설비 보호: 감전, 장비 파손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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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류 보호 및 생태계 관리: 구조물 주변은 어초 효과로 어류가 몰리지만, 과도한 낚시는 생태계 균형을 해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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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 안전 확보: 낚시 선박과 작업선의 충돌 방지
정리 요약: 해상풍력단지 주변 낚시, 현재는 “불가”가 원칙
| 구분 | 내용 |
|---|---|
| 접근 가능성 | 대부분 통제구역으로 지정 |
| 낚시 허용 사례 | 없음 (단, 일부 관광형 시범사업 논의 중) |
| 법적 제재 | 무단 접근 시 과태료 부과 |
| 이유 | 전기설비 보호, 생태계 관리, 항행 안전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인근 해역까지도 낚시가 금지되나요?
A. 단지 반경 500m~1km 이내는 대부분 접근이 제한됩니다. 이 외 해역은 낚시 가능하나, 구역 경계 표지 및 위치 정보 확인은 필수입니다.
Q2. 드론이나 카약으로 접근해도 문제가 되나요?
A. 예. 육안 감시 외에도 해상 감시 레이더 및 드론 감시체계가 운영되고 있으며, 무단 접근은 선박이 아니어도 단속 대상입니다.
Q3. 낚시 목적이 아니라 구경만 해도 될까요?
A. 해상풍력단지 접근은 목적 불문, 원칙적으로 허가된 선박 외 진입이 금지됩니다. 풍력 단지 인근을 구경하고 싶다면, 관할 지자체나 사업자에게 문의 후 승인 절차를 따르셔야 합니다.
마무리: 풍력과 낚시, 공존을 위한 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다
해상풍력은 우리나라의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구조물 주변은 생태적 가치도 높습니다. 그러나 낚시인과의 공존을 위해서는 명확한 기준과 낚시 가능 구역 설정, 주민·레저 이용자 대상 홍보가 수반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해상풍력단지 근처 낚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낚시를 위한 별도 구역 지정이 필요하다고 보시나요? 댓글로 의견을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