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으로 돈 버는 법, 전문가들이 말하는 전략

해상풍력은 이제 단순한 친환경 인프라를 넘어,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산업형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 방식, 수익구조, 리스크 대응 전략에 따라 수익률은 천차만별입니다. 이 글에서는 해상풍력 시장에 정통한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실제로 돈이 되는' 해상풍력 수익화 전략을 정리해봅니다.

해상풍력 수익화 구조

전략 1. 직접 개발보다 ‘지분 참여’가 유리한 구조

해상풍력은 수천억 원 단위의 대규모 자본이 필요한 사업입니다. 대부분 SPC(특수목적법인) 형태로 사업이 운영되며, 여기에 지분 투자자로 참여하는 방식이 현실적인 수익 모델입니다.

장점: 개발 리스크는 사업주체가 부담, 투자자는 지분 비율에 따른 수익 확보 가능
사례: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시범단지는 국민참여펀드 및 민간기업이 지분 투자로 참여

전략 2. PPA + REC + 탄소배출권의 3중 수익 구조 확보

단순 전력판매(PPA) 외에도,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와 탄소배출권(CER) 거래가 수익의 주요 축이 됩니다.

수익원	설명	주의사항
PPA	장기 전력판매 계약, 안정적 수익	단가 고정 여부 확인 필수
REC	정부에서 발급, 시장 거래 가능	가중치 및 시장가격 변동성 주의
CER	배출권 거래소(KRX 등) 통해 수익화	사업 등록 필요, 시장 이해도 요구

전문가 팁: “수익 포트폴리오가 단일 수단에만 의존하지 않도록 설계해야 합니다.”

전략 3. 지역 밀착형 모델을 통한 사회적 수익 창출

지방자치단체와 주민, 어민 등과의 협업 구조를 설계해 사회적 수익 + 투자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습니다.

주민참여형 이익공유제: 수익 일부를 지역 주민에게 배당
지자체 공동개발 방식: 인허가 속도 개선 + 지역 수용성 확보

✅ 전남 신안군 모델은 지역 주민이 해상풍력 지분을 일정 비율 보유해 매년 배당을 받는 구조로 운영 중

전략 4. 기자재·O&M 연계 수익 모델 개발

해상풍력은 설비 설치 이후에도 운영·유지보수(O&M), 기자재 납품, 기술 지원 등 후방 산업 수요가 막대합니다.

풍력 타워, 블레이드, 케이블 등 기자재 납품 기업에 투자
드론, 로봇, 해상 유지보수 기술 보유 기업 참여
국내 조선소의 부유식 기초체 납품망 확보 주목

“기자재 기업은 해상풍력 건설과 유지 기간 모두 수익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전략 5. 글로벌 트렌드와 연계한 ESG 투자 유치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증 요건을 충족하기 때문에 글로벌 연기금, 친환경 펀드의 투자 대상이 됩니다.
금융기관과 협업한 블라인드 펀드 설계를 통해 자본금 유치 가능

해외 사례

노르웨이 국부펀드: 2024년 한국 해상풍력 SPC 3곳에 투자 확정
IFC(국제금융공사): 아시아 해상풍력 개발 사업에 저리 장기대출 제공

FAQ

Q1. 개인이 해상풍력으로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는?

A. SPC 지분 참여, 지역 주민참여형 투자펀드, 기자재 관련 기업 투자 등 다양한 간접 수익화 방법이 있습니다.

Q2. 수익률은 어느 정도인가요?

A. 사업 구조에 따라 상이하나, 평균 ROI는 7~12% 수준. REC 가격과 PPA 단가에 따라 상향 조정 가능.

Q3. 가장 큰 리스크는 무엇인가요?

A. 인허가 지연, 주민 반대, 기술적 문제, REC 단가 급변 등이 주요 리스크입니다.

마무리: 해상풍력, 전략을 아는 자가 수익을 잡는다

해상풍력으로 돈을 번다는 것은 단순히 터빈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정교한 수익 구조를 설계하고 리스크를 분산하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개발, 투자, 기자재, 금융까지 다양한 영역이 얽혀 있는 만큼, 전문가 네트워크와 경험이 핵심 자산이 됩니다.

여러분은 어떤 방식으로 해상풍력 수익에 접근하고 계신가요? 전략이나 궁금증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