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ponsive Advertisement
환경정보 블로그(해상풍력발전소 중심으로)
해양환경과 해상풍력발전소 관련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해상풍력 입지, 어디가 유망할까?|2025년 하반기 국내·글로벌 8대 후보지 분석

2025년 기준 국내외 해상풍력 유망 입지 8곳(신안·울산·인천·포항, 메인만·켈틱해·우치라·홋카이도)을 발전단가·수익성·보조금 기준으로 분석합니다. IRR·LCOE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6가지 요인도 함께 설명.

해상풍력 단지의 입지는 단순한 ‘위치’가 아닙니다. 풍속, 수심, 해안 거리, 계통 연계, 주민 수용성, 항만 인프라, 금융 조건까지 모든 요소가 얽혀 수익성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변수입니다.

2025년 하반기 기준으로, 국내외에서 실질적 사업화 가능성이 크고, 장기 발전단가(LCOE)가 낮게 형성될 수 있는 8곳의 유망 입지를 정리합니다.


✅ 입지를 결정짓는 6가지 핵심 기준

  1. 바람 자원: 풍속 1 m/s 상승 → 이용률 8~10%p 증가

  2. 수심·지반 조건: 수심 10 m 증가 → 기초 비용 약 12% 상승

  3. 송전 계통 거리: 10 km 늘수록 케이블·변전 설비 3%씩 증가

  4. 수용성 리스크: 허가 지연 1년 → IRR 평균 1.2%p 감소

  5. 공급망 접근성: 항만과 거리 150 km 이내일수록 설치 지연 최소화

  6. 정책·보조금 구조: 고정가격계약·IRA 세액공제·CFD 여부


🇰🇷 국내 유망 4대 입지

1. 전남 신안 서해권

Blue 프로젝트 클러스터 (2 GW)

  • 평균 풍속 8 m/s 이상, 수심 35 m 이내 → 고정식 최적지

  • 남부발전 등 참여로 주민 수용성 회복 가시화

  • 나주 신서남해변전소 계통 연계, 공공주도 2차 공모 최유력
    🔗 전기신문 보도

2. 울산 동남권 부유식

Bandibuli 프로젝트(750 MW) + 확장 구역

  • 수심 200 m, 원해(70 km) 조건이지만 풍속 9 m/s 이상

  • 난류 적고 가동률 50%대 기대, 부유식 핵심 테스트베드

  • 조선·해양플랜트 인프라 인접 → 제작·운송 비용 우위
    🔗 Reuters 보도

3. 인천 서측 1·2호

800 MW + 600 MW, 수도권 인접 해역

  • 수심 25 m, 풍속 양호 + REC 수요 최대권

  • 송도 배후단지 연계로 항만 접근성 탁월

  • 2025년 환경영향평가 초안 공람 완료
    🔗 오스테드 공지

4. 포항 동해안 공공주도

총 1 GW 목표 (고정식+부유식 혼합)

  • 경북 구룡포~장기 해역 20 km 거리

  • 신한울 변전소 인접, 단계적 준공 적합

  • 포항테크노파크 주도, 공공형 첫 사례
    🔗 경상매일신문


🌍 글로벌 유망 4대 입지

1. 미국 메인만 Gulf of Maine

  • 2024년 BOEM 임대 성공, Avangrid·Invenergy 등 참여

  • 풍속 9 m/s, 잠재 15 GW 규모

  • IRA 세액공제 + 주정부 OREC 병행
    🔗 BOEM 공식 사이트

2. 영국 켈틱해 Celtic Sea

  • Crown Estate, 3 GW 부유식 부지 리스 확정

  • Equinor·EDF 등 대형 디벨로퍼 확보

  • 4억 파운드 항만 투자 병행, 2030년 상업운전 목표
    🔗 Reuters 기사

3. 노르웨이 우치라 노르드

  • 1.5 GW 공모(500 MW × 3 구역), 2025년 9월 입찰 마감

  • 북해 초강풍 해역(11 m/s↑), R&D·보조금 병행 구조

  • 수심 깊지만 국가지원·수출형 공급망 인센티브 확보
    🔗 Reuters 기사

4. 일본 홋카이도 마쓰마에·히야마

  • METI, 2025년 7월 국가 입찰지로 신규 지정

  • 근해 20 km, 수심 40 m 내외 → 고정식 적합

  • 겨울 계절풍 영향 커서 연간 이용률 50% 가까이 기대
    🔗 Reuters 기사


📊 투자·개발 측 시사점 요약

항목관전 포인트
국내 신안·울산신안은 대용량 고정식, 울산은 부유식 선도모델 → 지역별 특화 전략 필요
인천 서측 해역수도권 수요와 근접 → PPA 프리미엄 + 항만 접근성 유리
포항 동해안 모델공공주도형 + 국산 부품 유도 → 수용성과 내수 연계 가능성
켈틱해·우치라정부 주도 리스+보조금 결합 → 금리·원가 불확실성 대비 효과적
메인만·홋카이도강풍 해역이지만 부유식 단가·어업권 협의 등 리스크 변수 존재

🟡 한 줄 요약

2025년 현재, “풍속 8 m/s 이상, 수심 50 m 이내, 계통·수용성·보조금 구조가 가시화된 지역”이 해상풍력 입지의 최적 조건입니다. 국내 4곳(신안·울산·인천·포항), 해외 4곳(미 메인만·영국 켈틱해·노르웨이 우치라·일본 홋카이도)은 그 기준을 충족하며, LCOE·IRR 관점에서 사업성이 검증되고 있습니다.


💬 여러분의 생각은?

여러분이 주목하는 해상풍력 입지는 어디인가요?
신안처럼 수용성이 빠른 곳이 유리하다고 보시나요, 아니면 울산·켈틱해처럼 기술·보조금이 풍부한 곳에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의견 나눠주세요!